▲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1일 의성 전진태권도 학생들과 학부모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라면 124박스(2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성읍 중앙길에 위치한 의성 전진 태권도에서 기탁한 라면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과 학부모가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의성군 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전달할 예정이다.
신용원 전진태권도 관장은 “아이들과 학부모와 함께 십시일반 마련한 라면으로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힘든 시기, 취약계층에게 아이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신체적인 건강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을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전진태권도 관장님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들의 밝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서 어려운 이웃들이 새해에 따뜻한 마음을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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