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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대 교양과목인 ‘인성과 예(禮)티켓 수강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상업화와 술로만 얼룩진 대학축제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행사가 있어 화제다.
배재대학교는 교양과목 ‘인성과 예(禮)티켓’ 수강생들이 대학 축제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교내 스마트배제관 앞에서 찻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학교 구성원과 탄방동 홈플러스의 지원을 받아 찻집을 운영하며 수익은 서구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김하윤 지도교수(주시경교양대학)는 “강의실에서 끝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며 인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것이 강의의 목적”이라며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봉사와 관련된 스토리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성과 예(禮)티켓’ 강좌는 지난해 개설됐으며 수강생들은 작년 2학기 한달에 한번씩 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올해 1학기에도 연탄봉사, 시설아동 밥차 배식봉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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