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오페라하우스 조감도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롯데그룹이 부산지역 발전과 문화예술 융성을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부산 오페라 하우스’ 건립에 300억 원을 출연한다.

부산시는 “롯데그룹이 부산시의 요청을 받아 들여 부산시 문회진흥기금에 3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며 “이번 롯데그룹의 300억 원 출연으로 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롯데그룹 측은 지역사회에 대한 투자와 환원으로 인해 기업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으로 부산시 문화진흥기금은 총 70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롯데그룹의 부산 시민을 위한 사랑과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큰 뜻을 새겨 부산오페라하우스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부산시민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문화관광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공연시설로서 품격 있게 건립하고 운영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내년에 실시설계용역 마무리와 착공 준비단계를 거쳐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준비 5개년 계획 수립하고 전담조직의 구성과 시민공감대 마련 및 전문가 의견 반영 등을 통해 최적의 건립·운영 방안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운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