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태술 기자] 제28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약수축제가 오는 3월5일 열린다.
남원시는 산내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3월 5일 산내면 뱀사골 일원에서 약수제 길놀이 행사, 약수제례, 국악공연, 고로쇠 약수 힐링 걷기대회, 지리산골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는 고로쇠약수축제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 당일 고로쇠 빨리먹기, 고로쇠 먹고 고함지르기 등 고로쇠 이벤트, 섹소폰 동호회 연주, 경품추첨, 허브체험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흑돼지 삽겹살 구이, 먹거리장터, 지역농산물 코너와 저렴한 가격에 고로쇠 약수를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힐링 걷기대회는 참가자에게 고로쇠(500ml)와 떡 등을 제공하고 천년송 소원빌기와 포토존을 운영해 고로쇠의 깊은 맛과 지리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산내면 발전협의회 최재식 회장은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되어 맛이 좋고 영양분이 풍부하며 음료 건강식품으로서는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며 “고로쇠의 깊은 맛과 지리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새봄 나들이로 더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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