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7일 7월말 현재 지난해 대비 5.2%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절감한 전력량은 99O.4MWh로 1억4500만원에 해당하고 이는 28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7월의 전력량은 월평균 기온이 1.2도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0.3MWh를 절감했다.
이 같은 성과는 역사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에스컬레이트 기동방식 개선, 점심시간 소등, 사무실 절전 준수 등 새로운 설비 도입과 에너지 절감노력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공사는 분석했다.
특히 피크전력관리, 전력사용량 분석을 토대로 효율적인 전기에너지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산업용 전기의 계절별·시간대별 차등요금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성과로 평가했다.
![]() |
전력량 사용 절감에도 불구하고 열차와 역사의 냉방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고 지하터널 물청소, 전역사 방풍문 설치 등 고객 안전 서비스는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김기원 사장 직무대행은 “열차 냉방온도(26도)와 역사 내 온도(28도) 준수, 지속적인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한 전력관리로 국가 전력수급 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하고 고객 안전과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전사적인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