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외교정책부’ 관련, 의도적 왜곡과 날조
정치적 의도가 명백한 악의적 보도, 끝까지 강력 대응할 것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신천지예수교 총회본부가 13일 입장문 내고 CBS의 ‘신천지의 대선 지원’ 보도와 관련, CBS 노컷뉴스가 또다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와 관련된 허위·왜곡 보도를 지속하고 있어 이에 강력히 반박하며 악의적 보도를 즉각 멈추라고 밝혔다.
신천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8월 3일 경기남부경찰청은 공식 수사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20대 대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당시 경찰 수사팀은 “피의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이는 공식 문서로 입증된 사실이다.
신천지는 이어 “노컷뉴스가 ‘대선 직전 특별 조직 신설’이라고 주장하는 ‘외교정책부’는 신천지예수교 내 24개 부서 중 하나로,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조직이다”며 “당시 단순 공석이었던 자리에 책임자를 임명한 것일 뿐 지난 대선과는 전혀 무관하며, 이미 경찰 수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왜곡하는 행태는 언론의 윤리를 저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는 특히 “현재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이미 ‘무혐의’로 결론 난 사안을 반복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순수한 보도 목적이 아닌 뚜렷한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는 것이다”며 “CBS 노컷뉴스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뿐만 아니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위법 행위다”라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는 마지막으로 “노컷뉴스의 이번 보도는 사법기관의 결정을 무시하고, 의도적인 왜곡행위에 대해 법적인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라고 재차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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