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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침수 대비 민관협력 빗물받이 일제 정비.창원시제공 |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경남 창원특례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관내 빗물받이 15만여 개에 대한 점검·청소·준설 등 일제 정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장마철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2월부터 민·관 협력을 통한 빗물받이 유지관리로 관내 전체 빗물받이 정비·점검을 시행했다. 읍면동 인력과 이‧통장 및 자생 단체 등 지역주민이 평소 지역 내 빗물받이 청소상태를 점검하고 관리가 미흡한 사항은 담당 부서로 신고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 책임 관리제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3월과 5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빗물받이 일제 청소를 2회 실시하는 한편, 전 읍면동, 도로, 공원, 환경 등 관련 부서에 빗물받이를 수시로 점검, 청소하여 관내 15만여 개의 빗물받이를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우수기에 보다 효율적인 시민 안전을 위해 상습침수지역 60개소와 침수우려지역 179개소, 총 239개소를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전 읍면동에 2,324명의 모니터 요원을 지정· 빗물 관리책임제를 계속 운용하고 있다.
민간 모니터링 요원, 읍면동 담당자 등 침수우려지역 빗물받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고, 빗물받이 중점관리지역 지도·현장 사진, 책임 관리제 등 현황 책자를 제작해 유관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시 장금용 제1부시장은 “관내 빗물받이에 대해 일제 정비 완료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빗물받이에 계속 각종 쓰레기가 쌓일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빗물받이 인식 개선과 함께 많은 시민이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창원시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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