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이상기온에 의해 확산되고 있는 돌발해충 긴급방제에 나섰다.
현재 대전지역 농경지에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이 발생해 과수농가들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들 돌발해충은 과수 흡즙으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하락시키며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나뭇가지에 산란을 하여 이듬해에 더 많은 피해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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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차량이 과수에 약제를 뿌리고 있다. |
농경지는 농기센터에서 긴급예산을 확보해 돌발해충이 주로 해를 가하는 과수농가(포도, 배 등)에 약제를 지원해 방제를 실시하고 산림은 관할 행정기관이 방제해 이듬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대전 관내 과수 농업인들은 돌발해충 집중방제기간에 다함께 방제에 참여, 이듬해 돌발해충 대량발생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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