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가 오는 29일까지 녹색아파트를 모집한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녹색아파트는 150세대 이상인 아파트로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평가하고 인센티브 등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평가항목은 전기에너지 절감률,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가정 에너지 진단율, 절전 프로그램인 그린터치 보급률, 주민들 간의 자체적인 녹색활동 등을 평가한다.
녹색아파트 주민들은 에너지 진단을 통해 대기전력 측정과 에너지 절약 교육을 받는 등 녹색생활에 참여할 수 있고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녹색행사(나눔 장터, 캠페인 등)를 시와 전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이 에너지 절약의 모범사례 효과 이외에도 이웃 간 소통 부재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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