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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대 타협을 통해 쌍용차 해고자 복직문제가 종결됐다. 왼쪽부터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홍봉석 노동조합 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쌍용차 제공) |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사무실에서 노·노·사·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고자 복직 방안을 합의했으며 14일 합의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간 쌍용차는 경영난 속에서도 2013년 무급휴직자(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지난 2015년 노·노·사 3자 합의에 따라 2016년(2월) 40명 및 2017년(4월) 62명, 2018년(3월) 26명 등 3차례에 걸쳐 신차출시 시기에 맞춰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에 대해 단계적 복직을 꾸준하게 시행해 왔다.
그러나 경영호전 지연 등에 따른 채용 여력 부족으로 인해 복직이 장기화되고 해고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안전망도 부족해 쌍용차 개별 회사에서 모두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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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에 따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에서는 2009년 구조조정과 관련한 일체의 집회나 농성을 중단하고 이와 관련된 시설물과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회사를 상대로 한 2009년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민형사상 이의(집회, 시위, 선전활동 등 포함)도 제거하지 않기로 했다.
또 경사노위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해고자 복직으로 생기는 회사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방안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본 합의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노사정 대표가 참석하는 ‘쌍용차 상생 발전 위원회’에도 참여한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이처럼 쌍용차가 아직 남아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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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자회견에는 노·노·사·정 4자 대표인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 홍봉석 노동조합 위원장,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득중 지부장,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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