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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본격적인 입주를 앞둔 군산시 ‘희망루’ 아파트 항공사진. |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2011년부터 추진한 483세대 보금자리주택이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고 5일 밝혔다.
보금자리주택은 공익사업으로 인한 이주민의 재정착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입주우선권을 부여한 결과 철거주민 91세대와 기초생활수급자 130여세대 등 483세대가 입주하게 되었다.
아파트 명칭은 건축계획당시 공모를 통해 선정한 ‘희망루’ 아파트로 명명했다.
희망루 아파트의 특징은 우선 삼면이 월명산으로 둘러쌓여 월명산과 연결된 산책로를 조성했고 전면은 서해와 면해 자연친화형 주거공간으로 계획됐으며 모든 세대가 남향배치로 4시간 이상의 일조를 통해 쾌적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
주차장을 82% 지하화 해 지상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주차장 바닥높이를 서해의 최고 만조수위보다 2m이상 상향시켜 집중호우시 침수방지와 해일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한 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부대복리시설을 단지 중앙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조망권 확보를 위한 발코니설치와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무단침입자 자동 감지시스템을 도입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시 관계자는 “희망루 아파트의 준공으로 군장대교와 금란도가 연결되는 트라이앵글(Triangle)의 형상을 이뤄 일대수변경관의 품격을 격상시키고 도시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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