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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곡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추석 성수품을 구입하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특히 갓 나온 떡을 구입하기 위해 떡집으로 인파가 몰렸다. 라안일 기자. |
추석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상인들과 흥정을 하면서 고기, 생선, 채소, 과일, 떡 등 성수품을 구입했다. 특히 갓 나온 떡을 구입하기 위해 방앗간에서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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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시장 내 한 정육점에서 한 가족이 고기를 구입하고 있다. 라안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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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차례상에 올릴 전을 구입하고 있다. 라안일 기자. |
이날 중곡시장을 찾은 이정민 씨(46,여)는 “마트보다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면 더 저렴하다는 뉴스를 보고 시장을 찾았다”며 “경기가 어렵지만 1년에 한 번 있는 추석인데 가족들을 위해 지갑을 열 생각”이라고 말했다.
상인 김모 씨는 “주민들이 평소에도 애정을 갖고 시장을 찾는데 추석을 앞두고도 많이 찾아와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며 “예년만큼 대목은 아니어도 명절특수는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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