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송산포도 및 가공품 11억5천만원 매출
![]() |
![]() |
| ▲송산포도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포도밟기 체험에 흠뿍 빠져있다.(화성시 제공) |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화성시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개최한 ‘2018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18만명을 끌어모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화성송산포도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포도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포도밟기·따기, 전시회, 농촌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수도권 대표 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포도밟기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 |
![]() |
| ▲송산포도축제를 찾은 아이가 포도낚시 체험을 하고 있다. |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신나는 음악과 함께 포도밟기에 집중해 장관을 이뤘으며, 포도낚시·컬링·아트부터 포도 도예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탈·쉐이크·솜사탕·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는 빈자리가 없이 북적였다.
축제가 열린 궁평항 연안에는 어촌계가 준비한 갯벌 페스티벌이 진행돼 황금 바지락캐기, 갯벌 줄달리기, 썰매체험, 맨손물고기잡기, 패들보트, 워터슬라이드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포도가요제에서는 안산시 신시온씨가 최우수상을 수상, 우수상은 안양시 최지혜, 장려상은 아산시 홍석현, 인기상은 수원시 안경숙씨가 차지했다.
![]() |
| ▲서철모 화성시장이 품평회에 입선한 포도를 살펴보고 있다. |
포도품평회에서는 서신면 최종열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 서신면 홍승자, 은상 마도면 박승열, 동상 유창화, 박찬구, 이호현씨가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축제기간동안에는 화성송산포도를 비롯해 포도로 만든 가공품 등을 판매해 총 11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상원 농정과장은 “우리시는 전국 최초로 포도자동화 선별기를 도입해 균일한 품질의 명품 화성송산포도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