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대덕구가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교육과 복지발전, 주민안전 분야 공로가 있는 3명의 지역인사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구는 이날 다른 지역에 거주하지만 교육·복지·주민안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김형태 전 한남대학교 총장과 이승호 경북한의원 원장, 김재선 전 대덕경찰서장을 명예구민으로 선정했다.
명예구민으로 선정된 김 전 총장은 학·관 협력 활성화, 이 원장은 구민의 복지 향상 기여, 김 전 대덕경찰서장은 주민 안전 향상에 각각 힘써 대내·외적으로 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구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정사 최초 명예구민 선정은 지난해 10월 ‘대전시 대덕구 명예구민증 수여 및 관리 조례’ 제정.시행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쓴 이들에 대한 감사 표시와 구민들의 자긍심 고취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박수범 구청장은 “우리 지역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신 세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덕구와의 인연이 영원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봉사를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이 명예구민에 선정돼 대덕구민에게 큰 자부심을 선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명예구민에 선정된 3명의 인사는 ‘구민의 날 기념식’ 등 각종 축하행사에 초청되고 구의 각종 교육 강사로 초빙될 예정이다.
또한 구정 관련 위원회 활동과 언론매체를 통해 공적을 홍보하는 등의 예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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