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군산시가 원광대학교와 손잡고 전국 최초 장애인창업선도대학을 육성한다.
군산시가 11일 원광대학교와 장애인창업대학 운영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통한 보다 실질적인 창업기회 및 이를 통한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창업대학은 총 사업 7100만원을 투입해 오는 4월부터 운영된다. 원광대 창업지원단에서는 전문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교육공간과 교육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을 제안한 (사)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와 협력기관인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조경제혁신센터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참여와 창업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는 더 이상 장애가 불편이 되지 않는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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