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교통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7일 첫차부터 150번, 10번~19번 노선을 조정한다.
이번 노선개편에서는 익산역에서 출발해 익산시청-북부시장-원대병원-하나로-미륵사지- 과학고등학교-금마-왕궁유적전시관까지 운행하는 150번을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운영하기로 했다. 이 버스에는 백제유적지구 운행차량 안내표지판을 부착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0번, 11번, 11-1번, 12번, 13번, 15번, 16번, 17번, 18번, 19번 노선은 모현동주민자치센터-중앙하이츠-선아파트 구간이 원룸 상가등의 밀집으로 주차난이 심화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익산경찰서-국민은행사거리-모현현대3차아파트 구간으로 경유지를 변경한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시내버스로 시민의 모든 교통수요에 대응하기는 부족하겠지만 합리적 노선조정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노력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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