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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동서대로에 설치된 태양광 LED 가로등.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은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거리를 오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서대로 구간에 태양광 LED 가로등을 설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고창읍 동서대로 2.1km 구간에 3억 5000만원을 들여 태양광 LED가로등 사업인 ‘안심 가로등’ 사업을 추진했으며 16일 관련 시설물을 고창군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9월까지 태양광 LED가로등 48개를 설치한 후 시운전을 실시, 설비의 성능이 제반 요건을 만족함을 확인했다.
가로등이 설치된 고창읍 동서대로 주변은 평소 주민과 관광객들의 운동 및 산책코스로 애용하던 구간으로 태양광 LED가로등 설치로 야간에도 보다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우정 군수는 “안심가로등은 밝은 낮에 태양광으로 충전을 한 뒤 그 전력을 이용해 밤에 불을 밝혀 범죄예방과 공공전기료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수원의 사회공헌에 감사드리며 고창군도 효율적인 친환경 사업 추진으로 뛰어난 자연생태환경을 잘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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