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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
대전시는 2014년도 지역재정의 전반적인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에 대하여 지난 3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 살림을 공개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8월말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시된 자료는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 집행상황에 대한 결산내용으로 시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시의 전체 살림규모는 4조 7669억 원으로 전년대비 1,632억 원이 증가했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조 6874억원이며, 의존재원(교부세 및 보조금 등)은 1조 5043억원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4만원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재정공시 항목의 확대는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재정공시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은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공시시기를 연2회(2월, 8월) 예산 및 결산기준으로 확대했고 재정공시 결과를 행정자치부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에 보고하도록 했으며 시민 입장에서 정보의 접근 및 비교 판단이 용이하도록 메뉴를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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