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안녕! 우리말’ 청소년 연극제 본선 시상식을 내일(23일) 한국교총회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연극제는 ‘청소년의 바른 우리말 사용 및 언어문화 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학교에서 출품한 창작극들을 대상으로 예선·본선 심사를 진행한 결과, 강릉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꿈별’이 으뜸상(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으뜸상에는 문체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오혜영 교사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을 받게 됐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안녕! 우리말’을 추진해오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안녕! 우리말‘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연극제는 청소년들이 종합 예술인 연극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예술을 체험하는 기회” 라며 “‘문화융성‘의 토대인 언어의 소중함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녕!우리말’ 청소년 연극제의 수상작은 시상식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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