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배상면주가고창LB ‘복분자음’ 말레이시아 수출 기념식에서 내빈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고창 복분자주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출국도 초반 미국, 일본으로 국한됐지만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배상면주가고창LB는 자사 복분자주 브랜드인 ‘복분자음’이 말레이시아 수출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말레이시아 식품 유통업체인 칼드벡 맥그리거사로 수출되는 이번 물량은 복분자음 1100박스, 5000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앞으로 3년간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복분자음’은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만을 발효시켜 빚어낸 술로 지난 18대 대통령 취임식 공식 건배주로 사용되고 2014 대한민국우리술 품평회에서 전통주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특히 알콜도수 12도 정도의 순한 맛으로 여성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상면주가고창LB 안재식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고창 복분자주의 말레이시아 수출이 이뤄져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에 맞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수출 기념식에 참석해 “배상면주가고창LB의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 성과에 고창 지역 내 복분자 생산농가들의 소득향상 효과가 크다”며 “지역 농가들과 가공업체들이 지속적인 소득향상과 수출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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