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유성구는 도안11블럭 아파트에 공립어린이집을 조성해 오는 11월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모집해 사회복지법인 성화를 위탁체로 선정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아파트 내 보육동 어린이집 사용을 위한 무상임대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신설되는 공립어린이집은 지상 1층 연면적 400.44㎡ 규모로 최대 76명의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다. 장애아통합 보육, 시간 연장 보육 등 다양한 취약보육을 실시하며 장애아통합반을 확대 편성해 장애아동을 위한 치료서비스와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도안11블럭 아파트 공립어린이집 추가 확충으로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 경감은 물론 보육에서 소외받고 있던 장애아동을 위한 보육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