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8부터 22일까지 대전시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3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출업소 14곳을 점검한 결과 3곳의 사업장에서 ▲작업공정 중 발생되는 사업장폐기물에 대한 관리대장 부실 작성 1건 ▲폐수방지시설 설치면제자 준수사항 위반 1건 ▲사업장폐기물 보관·관리위반 1건 ▲폐수배출(방지)시설 운영일지 허위작성 1건 등 총 4건의 환경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다년간 미점검 사업장과 특정유해물질 배출사업장, 폐수처리수 전량 재이용 또는 하·폐수종말처리장 직방류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된 배출.방지시설에 대한 자발적 시설개선 유도 등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 강화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복영 금강환경청장은 “이번에 단속된 배출사업장 가운데 사업규모가 영세해서 자발적으로 시설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소규모(대기, 수질 4·5종) 사업장은 금강청에서 무상으로 연중 시행하고 있는 환경컨설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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