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고창모양성제’ 사전컨설팅에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고창군 관계자들이 축제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이 ‘제42회 고창모양성제’ 개최를 앞두고 축제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사전컨설팅을 가졌다.
군은 모양성제 개최 전 축제의 정체성, 프로그램 구성, 현장여건 등의 사전점검으로 축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전북도 대표축제로 진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사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컨설팅에서는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 점검과 행사 진행자들의 친절도를 높이는 방안 등 고창만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에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즐기는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기념식을 폐지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확대하고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고창만의 특색을 살린 음식부스 등을 운영한다.
축제 기간 거리퍼레이드,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 원님부임행차, 답성놀이 및 강강술래 재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각종 체험행사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창의 대표적인 축제로 만들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창모양성제는 조선 단종 원년(1453년) 호남민이 총화 축성한 고창읍성(모양성)의 축성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한 축제로 올해에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6일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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