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민심바로미터 충청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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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새누리당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
이날 협의회에는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 이명수 정책위부의장, 정용기·김동완·김제식·이종배·이에리사 의원 등 예결위원과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 유한식 세종시당위원장, 이장우‧민병주 의원이 참석했다.
광역단체장은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모두 참석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여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권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청권의 민심을 경청하고 지방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충청도는 민심의 바로미터인 점을 감안하여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총선을 앞두고 국비확보와 현안해결을 위해 각 지역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새누리당에서 내년도 국가예산을 적극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대전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4819억원) ▲자원순환단지조성(207억원) ▲고화질(HD)드라마타운 조성(170억원)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100억원) 지원을 건의하는 등 각 광역단체별로 새누리당에 협조를 구했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충청권 발전의 공동목표는 같다. 충청권이 지역발전의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별 역점사업들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오늘 건의한 내용들이 정부안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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