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법무부 부산서부보호관찰소는 정신질환이나 인지기능 저하 등으로 집합교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대상자의 원활한 수강명령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워크북 ‘수강 ON’을 자체 개발하고, 오는 19일 전국 보호관찰소 수강팀 배포 및 범죄예방 통합플랫폼 게시를 통해 본격 운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강명령은 대부분 집합교육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정신건강상의 어려움이나 인지‧이해 수준 부족 등으로 집합교육 참석이 곤란한 대상자의 경우 개별집행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에는 교육자료가 여러 매뉴얼과 연구보고서에 분산되어 있어, 담당자의 경험과 역량에 따라 교육 준비 및 운영에 차이가 발생하고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현장의 어려움이 있었다.
부산서부보호관찰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 TF를 구성하고 전국 36개 보호관찰소 수강업무 담당자 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 실무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교육자료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했다.
특히 외부 전문 개발업체나 별도의 예산 지출없이, 담당직원들이 기존 업무와 병행하며 HTML 등 웹 기반 개발 기술을 자발적으로 습득‧적용하여 사용자 중심의 교육지원 도구를 직접 구현해 냈다.
이번에 개발된 ‘수강ON’은 내부망 PC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작동하는 전자워크북 시스템이다.
교육자료 검색부터 회기별 활동지 선택, 담당자용 진행가이드 및 참고자료 열람, 출력까지 한 번에 처리 할 수 있어 교육 준비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이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취약 대상자에게는 특성에 맞는 일관되고 전문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부산서부보호관찰소 이재화 소장은 “현장 실무자들의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노력이 결합되어 예산 절감과 업무 개선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전국 보호관찰소로 확대 활용됨으로써 정신질환 등 취약 대상자의 신속하고 실효적인 수강명령 이행을 돕는 유용한 실무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서부보호관찰소는 향후 전자워크북 현장 활용결과와 담당자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분석‧반영하여 교육자료를 고도화하고, 취약대상자의 신속하고 실효적인 수강명령 이행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 청소년 범죄예방, 보호관찰, 전자감독, 범법 정신질환자 관리를 통해 범죄로부터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법무부장관 보조기구이며, 범죄예방정책국 소관 법무부 소속기관은 보호관찰소, 위치추적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국립법무병원(舊. 치료감호소) 등 총 97개 기관이 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