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이 한국교통대학과의 업무협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트램(노면전차)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한국교통대학과 협력키로 했다.

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통대,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통대는 교통 분야에 축적된 전문지식을 활용해 건설과 운영에 대한 자문 역할과 공무원, 공사 직원 대상의 위탁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시범노선 개통에 맞춰 트램 전문인력 양성 노력과 함께, 대전도시철도공사와 공동으로 도시철도 분야 국가 R&D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 “교통전문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통하여 트램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트램 건설사업의 박차를 가해 대전을 대중교통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호 교통대 총장은 “대전시와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추진하는 트램은 철도산업의 혁신을 통한 미래전략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성공적인 트램 사업을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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