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서비스·자원 3중 구조로 주거복지 공백 해소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 사상구는 지난 7일 전국 최초로 주거통합돌봄을 위한 민·관 협력 주거보호체계인 주거안전망 ‘사상편안가(家)’를 구성하고, 주거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사상편안가’는 행정·복지·주거·민간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돌봄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다. 각 기관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해 행정망·서비스망·자원망으로 구성된 3중 구조의 주거복지 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정망에는 사상구청과 주거복지 관련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정책 연계와 행정 지원을 맡는다. 서비스망은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주거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통합 사례관리를 수행한다. 자원망에는 민간단체와 후원업체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과 각종 자원 연계를 지원한다. 사상구는 참여 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거 위기 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발굴하고, 주거 문제 해결부터 돌봄 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주거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주거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주거안전망을 통해 주거취약계층 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쪽방·고시원·여인숙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이주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상향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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