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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전시관계자 등이 논 주변 풀을 태우고 있다. |
10일 시에 따르면 1500여명의 공무원을 산불감시를 위해 투입하고 오는 19일부터 주말마다 소속인원의 6분의1에 해당하는 약 350명을 식장산 등 산불취약지역 80개소에 배치한다.
또한 대시민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12일 보문산을 비롯한 주요 등산로 및 공원에서 등산객 및 행락객을 대상으로 시 및 자치구별 일제히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전광역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산불예방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이라며 “특히 3월 중순부터 대형 산불에 대한 위험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논, 밭두렁 및 폐기물 소각행위를 삼가고 화기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10년간 대전의 산불은 총 90건이 발생해 46.85ha의 산림피해가 있었으며 봄철 3~ 4월 산불발생이 5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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