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개 분야 23개 과제의 안전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9개 분야는 풍수해, 물놀이 사고, 폭염, 산사태, 식중독, 감염병, 비상급수, 피서지 쓰레기 처리, 감전사고 대책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분류했다.
시는 6월부터 8월말까지를 집중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급경사지와 대형공사장, 물놀이 시설, 인명피해 우려지역 뿐만 아니라 기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철저히 차단하고 보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년에 비해 더 무더워 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대책’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 무더위 쉼터 779개소를 운영하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활용 독거노인에 대한 폭염정보서비스 제공은 물론 건강상태 확인 등 특별 보호대책도 추진한다.
김영호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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