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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아동관련 사업 분석 인포그래픽.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유성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표명한 가운데 아동친화 예산서를 제작 배포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아동관련 예산의 규모와 아동의 4대 기본권에 따른 예산을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예산서를 작성했다.
지난 3년간 구의 아동관련 예산의 규모는 ▲2014년 1158억7200만원(전체예산 중 35.2%) ▲2015년 1237억7400만원(35.9%) ▲2016년 1269억8000만원(36.6%)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에 따른 예산 분석결과는 2016년 기준 ▲발달권 800억4000만원(63.03%) ▲생존권 378억 1500만원(29.78%) ▲보호권 91억900만원(7.17%) ▲참여권 1600만원(0.02%)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예산서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의 보호권과 참여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아동의 4대 기본권이 균형있게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이번 전수조사와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은 현재 유성구 아동정책의 현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됐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동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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