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는 대전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세계물의날’ 기념식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범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목적 아래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대전시청 대강당과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은 ▲초·중등 학생 그림 공모전 ▲시민 사진공모전 ▲시청사 전시회(100여점) ▲아동·학부모 물 순환송 퍼포먼스 ▲수돗물 정수·시음회 ▲EM흙공 만들기 체험 ▲물 관련 산업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올해 대전시 세계 물의 날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아프리카 원주민 마을에 맑은 우물을 파주는 ‘맑은 우물 기부 프로젝트’도 함께 펼쳐진다.
시 공무원을 비롯해 하나은행·대전상공회의소·금성백조주택 등이 공동 모금한 2000만원으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프리카 남수단 야리지역 원주민 마을에 우물 2기를 판다.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올해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민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실천운동에 동참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프리카 맑은 우물 기부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지역 경제제와 시 공무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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