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적으로 전환, 효율적인 토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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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청 전경.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가 1088필지, 90만2151㎡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적재조사는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와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주곡1지구(135필지·111천㎡), 화산사곡지구(105필지·107천㎡), 길성1지구(54필지·23천㎡), 기천1지구(114필지·72천㎡), 화산1지구(275필지·177천㎡), 석포1지구(112필지·149천㎡), 관항1지구(293필지·267천㎡) 총 7개 지구이다.
시는 지난 3월 23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를 측량수행자로 선정했으며, 다음달 6월 중순까지 건축물, 울타리, 현황 도로 등 토지의 실제 현황에 대한 측량을 완료할 방침이다.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간 협의 및 화성시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오는 2021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건수 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로 이웃 간 경계분쟁을 줄이고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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