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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가 오는 29일 차 없는 거리행사와 물총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 외국인과 지역주민들이 물총축제에 참여해 물총을 쏘며 즐거워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중구가 오는 29일 여름의 끝자락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8월 중교로 차 없는 거리 토요문화마당’을 개최한다.
2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와락 페스티벌, 길거리 음악공연(버스킹), 연극공연, 아트 프리마켓,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제1회 대전물총축제’를 선보인다.
물총축제는 물총, 물풍선, 살수차 등을 이용한 ‘워터파티’와 ‘버블파티’ 등과 함께 디제이(DJ)가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 ‘EDM파티’가 열린다. 물총은 직접 가져와도 되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먼저 대전문화재단 원도심활성화 시민공모사업팀 거리공연에서는 9개팀이 참여해 재즈페스티벌, 퓨전음악 콘서트, 색소폰, 마술쇼 등을 펼친다.
연극공연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되는 ‘대흥동 쇼케이스’에서는 오후 5시부터 (사)마당극패 우금치의 ‘덕만이 결혼원정기’ 등 대전에서 활동하는 12개 극단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용갑 구청장은 “중교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문화행사를 즐기며 소통했으면 좋겠다”며 “여름의 끝자락에서 펼쳐지는 8월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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