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수원시가 공공시설물 안전관리와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공공시설물 통합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수원시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공공시설 야간·휴일 확대개방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공공시설물 이용률이 150% 이상 증가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 대상은 시 공공청사 100개소(장안권역 25개소, 권선권역 25개소, 팔달권역 26개소, 영통권역 24개소)로 평일에는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공휴일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순찰 대원들이 안전여부를 확인한다.

순찰 대원은 4개 권역별로 2인 1조로 구성해 통일된 복장착용과 손전등, 경광봉을 휴대하고 비상시를 대비한 구급함을 비치한 채 공공청사를 매일 순찰한다.

이들은 공공시설의 출입구 시건장치 및 보안시스템 작동여부, 청사주변의 휴게공간, 주차장, 건물주위 취약지역을 순찰함으로써 공공시설 관리자 및 야간 이용시민들에게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출입문 등 건물 주요위치의 보안경보 장치 작동여부 확인, 공공청사 주변 청소년 계도, 취객 귀가 조치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공청사를 이용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공공시설 이용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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