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주군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가 진행되고 있다. |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무주군 6개 읍·면 63개 마을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전통놀이행사가 진행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무주읍에서는 풍등날리기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무풍면에서는 기절놀이 등 ▲설천면에서는 달집태우기 ▲적상면에서는 기원제 등이 ▲안성면에서는 윷놀이와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부남면에서는 디딜방아액막이 놀이 등이 펼쳐진다.
무주군에서는 예부터 정월대보름을 마을의 명절로 여겨 마을 별로 윷놀이 등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마을의 상징인 농기(旗)로 세배를 주고받으며 화합을 다졌던 것을 재연한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와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던 거리 기원제로 100여 주민들의 춤과 제(祭)와 악(樂)이 어우러져 재미를 더하는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는 무주군 대표 전통놀이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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