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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이 23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외유내강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윤찬 기자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23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외유내강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유내강 프로젝트 3대 추진 전략은 ▲대전시 제대로 알기(‘먼저보슈’ 운동 본격 추진, 전직원 대상 ‘대전학’ 교육 이수 의무화, ‘대전 기네스’ ‘대전 SONG’ 공모전 개최, 다중이용시설 내 ‘대전 스토리 영상’ 보급) ▲대전시 밖으로 외연 확대(지역별 ‘실·국장 홍보 전담제’ 시행, 지역 시민단체 연계 통한 권역외 홍보, 지역명사 활용한 도시 브랜드 홍보, 대구 광주와의 ‘트라이앵글 시티’ 협력체계 구축, 타 지역과의 홍보 네트워크 강화, 대전시 우수시책의 세계화) ▲대전시 안과 밖 연결하기(국회, 중앙부처 등과의 인사교류 확대, 민간기업과의 인적 교류제도 도입, 출항 기업인 공무원과의 네트워크 강화, 우수 외부전문가의 시정 참여 확대, 지역관련 국회의원, 대전시 수습사무관과의 유대 강화)이다.
권 시장은 “대전시는 지난 2013년 산업정책연구원 평가 결과 브랜드가치는 특·광역시 가운데 6위를 머물렀다. 지난해 시민의식도조사 결과 특·광역시 중 최하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를 제대로 알려는 노력 부족과 소극적 대외활동, 부족한 네트워크 등에 기인하고 있다”면서 “복잡 다변화된 시대에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물안 경쟁’에서 벗어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고 대전시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도시의 외연 확대, 외부 우호세력 확보를 위한 ‘외유내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권 시장은 “병신년 새해를 맞은 지도 벌써 54일째다. 이제 4.13 총선이 50일 남았다. 총선을 앞두고 대전시는 내부동력을 보강시키는 것과 예타 사업 발굴에 온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6 안전도시종합계획’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감안해 올 한해 안전도시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의 생활안전과 여가활동에 대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겠다”며 “특히 전담조직인 ‘시민안전실’이 신설됐다. 중점 관리과제인 감염병, 지역축제, 공연장 문화시설, 경기장 등 체육시설 등을 추가로 지난해 52개에서 56개로 확대한 가운데 시민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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