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세종시의회 제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금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서금택 의원은 “최근 연애, 결혼과 출산, 내 집 마련, 인간관계 및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 7포세대라는 자조섞인 용어가 등장한 것은 우리 청년들의 심각한 취업난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지난 8월말 기준 정부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01만명의 비정규직과 10%가 넘나드는 청년 실업률 등 청년 고용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을 보면 직업훈련 2개 과정만을 운영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국비 매칭 사업에 총 6억 200만원을 쓰고 있다”며 “일반적인 직업교육에 국한해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청년실업 해소대책으로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TF나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단순 근로가 아닌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자”며 “앞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종합 일자리 지원센터를 구축해 우리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세종 청년 희망펀드’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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