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계양구 보건소는 지난 12일 4층 다목적실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극복 희망대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 당사자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진단 이후의 삶과 극복 과정을 공유하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천광역치매센터 뇌건강학교와 협력해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치매극복 희망대사 3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치매 진단 이후 겪은 어려움과 삶의 변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진솔하게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치매 당사자들의 경험을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누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편견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이어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치매 당사자와 가족에게는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 되고, 지역주민에게는 치매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당사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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