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 부안면 새마을부녀회는 23일 고창향토전시문화체험관에서 어르신들의 겨울철 위생 및 건강관리를 위한 목욕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부녀회원 30여명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90여명의 어르신들의 목욕을 돕고 맛있는 점심도 대접했다. 특히 회원들이 그동안 폐품 모으기 등으로 마련한 돈을 봉사활동에 썼다.
하선자 회장은 “겨울철 홀로 어르신들이 혼자 목욕을 하다 미끄러져 다칠 염려도 있고 추운 날씨에 소홀해 질 수 있는 위생관리를 조금이나 도울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병도 부안면장은 “어르신들을 청결하고 쾌적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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