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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모습. <사진출처=외교부 홈페이지>  | 
이번 APEC 고위관리회의에서는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공동연구의 연구내용(챕터) 및 챕터별 회원국별 분담 방안이 합의될 예정이며 한국은 향후 FTAAP 추진 여부 판단의 근거가 될 정량적 분석을 주도하는 것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일중 FTA 등 역내의 Mega-FTA 논의를 디딤돌(Pathways)로 해 최종적으로 역내에 포괄적이고 수준높은 FTA를 실현한다는 APEC 차원의 구상이다.
이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결정에 따라 2016년 APEC 정상회의 보고를 위해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전략적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번 고위관리회의를 갖는 것을 계기로 각 회원국별 연구내용(기여)이 정해질 예정이며, 한국은 FTAAP의 경제적 영향 분석, 역내 FTAs로 인한 스파게티볼 효과 분석 등 향후 FTAAP 추진 여부 판단의 근거가 될 정량적 분석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이번 APEC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오는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올해 APEC 성과를 조율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중소기업 세계화 등 올해 APEC 의장국 필리핀이 제시한 핵심의제에의 적극적 기여를 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우리는 APEC 중소기업 분야 논의 기여를 위해 중소기업 GVC(글로벌가치사슬) 참여 촉진사업, 중소기업 국제화지표 개발사업 등을 실시 중이며, 이번 고위관리회의 계기에 새로이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참여 촉진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2016년 이후 역내 성장전략, 역내 서비스 산업 협력 강화, 재난위험 경감 협력 등 이번 고위관리회의 계기 논의되는 여타 의제에 있어서도 우리 입장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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