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양성교육을 받고 있는 별똥별과학도서관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 유성구는 대전 최초로 과학을 테마로 한 별똥별과학도서관의 개관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별똥별과학도서관은 과학도시 유성의 지역 특성을 살려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하는 작은도서관 역할은 물론 과학과 인문, 예술 등이 융합된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성화 된 마을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죽동문화센터 내 2∼3층에 규모 532.5㎡로 조성돼 자료실과 커뮤니티실, 다목적 강당 등을 갖췄으며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구는 지난 3~4월에 6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총 7차시에 걸쳐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허태정 구청장은 “지난해 7월 개관한 영어마을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차별화된 과학도서관을 운영하게 된다”며 “과학친화적 공간 조성으로 과학이 문학의 일부가 되고 지역의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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