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고위간부를 대상으로 한 문책성 인사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상수도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시민반발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갖은 정기 기자회견에서 지난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산하기관 기관장의 문책성 인사조치 언급 발언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8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최근 불거진 문책성 인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권 시장은 “민선6기를 잘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조직이 살아있어야 한다. 현안사업을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첫째, 확실한 실천이 중요하다 둘째, 전반기적인 소통이 중요하다 셋째,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라 그 일환으로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대상이나 기관을 한정지어 말씀드릴 것은 아니다. 또한 문책만을 위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들어난다면 그때 조취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강건있게 조직관리를 하면서 목표는 하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선6기가 잘 마무리되고 시민을 위한 사업이 정상적으로 가야되겠다가 목표기 때문에 그 목표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권 시장은 상수도 민영화와 관련 “상수도 민영화 운영이라 하는데 민영화는 아니고 민간위탁개념”이라며 “요금결정권은 시장에게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질 좋고 값싼 상수도를 공급하는 것은 시장의 책임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재정사업으로 하던 민간위탁으로 하던 원가상승은 다 된다 “어떤 것이 유리한 지 검토하겠다. (민간위탁방식에)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안하는게 맞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시정추진사업인 ▲건강한 자연상태 환경보전·복원 위한 대전 깃대종 지키기 추진 ▲빅데이터 활용 상권분석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제공 ▲2016년 추석맞이 명절 종합대책 추진 ▲제10차 WTA 총회 및 세계혁신포럼 개최 ▲2016년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개최 등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