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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회 관세청장(가운데)이 9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포항세관 손동희 관세행정관(오른쪽 세 번째)과 분야별 유공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포항세관 손동희 관세행정관이 ‘9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됐다.
손 행정관은 국내 대기업이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수입한 발전설비의 물품대금 148억원을 수입신고 시 누락한 사실을 적발해 11억원을 추징한 공로가 인정됐다.
관세청은 30일 정부대전청사 관세청에서 손 행정관을 비롯해 8개 분야의 유공자를 시장했다.
서울세관 허윤영 관세행정관은 전기·통신·냉난방 예산절감을 위한 ‘공공에너지 절감(Energy Saving)’프로젝트를 추진해 통신 및 전기요금 연간 약 5000만원을 절감하는 데 기여해 ‘청렴·봉사·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통관분야’에는 인천항 화물관리 정상화 방안 마련 및 보세구역 위험물 관리체계 혁신 등을 통해 부정수입 23건(216억원)을 적발한 인천세관 이시경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조사분야’에는 일본산 화장품을 밀수해 범죄수익 42억원을 세탁한 업체를 적발한 부산세관 황호면 관세행정관 이, ‘중소기업지원분야’에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현장상담을 통해 통관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 서울세관 천종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뉴스로 본 세관역사 발간팀’(관세행정관 이한선·이민영·기록연구사 이희경)이 ‘동반자정신’ 분야에, ‘클린(Clean) 관세청 추진팀’(관세행정관 박병목·길연섭·송진근)이 ‘명예긍지’ 분야에, ‘ERP-PASS팀’(관세행정관 서호롱·윤보승·어은실)은 ‘변화혁신’ 분야에, ‘카메룬 전자통관 시스템’을 전자정부 역대 최대 규모인 2억 3000만불에 수출하는 데 ‘카메룬 유니패스(UNI-PASS) 수출팀’(관세행정관 김성식·박수영·민경욱)이 ‘세계최고’ 분야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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