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진동헌·정운공 순의비 등 둘러봐…지역 유튜브 ‘다대는TV’ 구독자 약 100명 증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익숙한 산책길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공간으로 바꾸는 주민 참여 행사가 열렸다.
부산 사하구 다대1동 주민들이 주요 역사자원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라인 콘텐츠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부산 사하구 다대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 일원에서 ‘다대1동 소기행-우리 동 역사 따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평소 산책과 휴식을 위해 찾는 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 일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다대진동헌과 정운공 순의비, 다대포해수욕장 동측 등 주요 장소를 둘러봤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퀴즈와 스탬프 투어가 진행돼 역사 탐방에 참여형 요소를 더했다.
행사는 당초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하면서 준비한 기념품이 일찍 소진돼 첫날인 9일 하루만 진행됐다.
마지막 코스인 중앙광장에서는 지역 유튜브 채널 ‘다대는TV’ 구독과 영상 공모전 참여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펼쳤다. 행사 당일 채널 구독자가 약 100명 늘어나면서 지역 역사 탐방과 온라인 콘텐츠 홍보를 연계하는 성과도 거뒀다.
박기학 다대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익숙한 장소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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