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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가 열리고 있다. |
권선택 대전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완벽’, ‘무관용’ 등의 강도 높은 어휘를 사용하며 미온적인 태도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들에게는 강력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전반기가 시정의 준비 및 계획단계였다면 후반기는 이 시스템을 착근시키고 실천하는 단계”라며 “후반기에는 조직의 지휘방침을 일과 성과 중심으로 강하게 바꿀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반기는 전반기에 비해 강도 높은 추진력과 책임감이 필요할 것”이라며 “끝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짓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후반기에는 일에 대한 많은 채찍을 가하고, 가급적 관용보다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그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권 시장은 산하 기관장 및 단체장에게도 책임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권 시장은 “산하 기관·단체장은 시정의 일선 책임자이자 동반자로써 몸을 던져 일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늘 강조하듯 임기는 존중하되 보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권 시장은 최근 집중호우 상황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전 실국이 경각심을 갖고 적극 대처하면서 피해예방과 복구지원에 유기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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