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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을 하는 김영문 관세청장.(관세청 제공) |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 혁신 TF 위원장, 민간 전문가, 국민참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관세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대회에서는 정부혁신 3대 전략인 ‘사회적 가치 중심,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를 바탕으로 일반 국민들이 평가단으로 참여해 관세행정 현장에서 발굴된 사례들을 평가하고 공유했다.
이날 김영문 관세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관세청 조직이나 구성원을 위한 행정이 아닌 국민을 위한 행정이 중요하다”며 “의미 있는 혁신이란 변화 자체가 아닌 일상의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일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아 고민하는 과정에서 일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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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들과 기념사진. |
이날 대회에서는 총 72건의 혁신 성과사례 중 7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올해 우수작으로 발표된 사례는 종전의 관세청 혁신사례와는 달리 계량적인 실적 자체는 미미하더라도, 현장에서 업무의 본질을 고민하고 관행을 타파한 사례가 주로 선정됐다.
성남세관은 그간 관행적으로 매립.소각하던 수입주류 등의 폐기방법을 유리.알루미늄 등의 용기는 자원재활용, 내용물은 유기농 비료 등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으로 개선했다.
양산세관은 유독물 취급 보세창고가 많은 양산세관 특성에 맞게 세관내 화학물질 학습동아리를 구성하여 지식을 공유하고 민간 전문가의 수입검사 입회 등 협업을 통해 화학물질 통관심사 절차를 강화했다.
광주세관은 관내 장애인.사회적 기업에 대해 세관이 먼저 찾아가 손을 내밀고 수출 컨설팅과 함께 업무소관에 상관없이 필요한 정보를 찾아 제공하는 등 정부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공유대회를 통해 일선 세관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이 창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실질적인 정부혁신을 이루는데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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