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장마전선의 영향에 따른 집중호우와 제1호 태풍 ‘네파탁’의 북상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계로 전환하고 재해예방에 총력 대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재해대책 종합상황실을 비상체계로 운영하면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해대책을 총괄하는 한편 절개지, 산사태 우려지역, 축대.옹벽 등 재해취약 지역 및 시설에 대한 예찰·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간당 30㎜ 내외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고 올 들어 처음 우리나라를 통과할 중형 태풍 ‘네파탁’이 북상, 주말부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전시 김영호 시민안전실장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불의의 피해는 조속히 복구토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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