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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이 서울 청와대 앞에서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재검토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로컬세계 김진춘 기자]전북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이 4일 정부의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재검토 철회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 하였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조규대 의장은 10년이라는 긴 세월과 9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공사비를 들인 호남고속철도 건설의 근본 취지를 무색하게 만든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을 꼬집었다.
조 의장은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부와 코레일은 즉각 호남선 KTX 서대전 경유를 철회하고 호남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한편 호남고속철도 서대전 경유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청와대 앞 1인 릴레이 시위는 전북도의장단에 이어 익산, 정읍, 전주 등 기초 의회 의장단 릴레이 시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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