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전 총재 추모식장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추모메시지와 김양건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위원장이 보낸 조화가 놓여져 있다. |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3주기를 맞아 추모메세지를 보냈다.
지난 1991년 문선명 총재가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개발 등 남북경제교류에 합의한 바 있으 고며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당시 남측에서 유일하게 세계일보 박보희 사장을 조문을 보내는 등 남다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추모식장에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추모메시지와 함께 김양건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이 보낸 조화가 놓여져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추모메시지에는 “세계평화년합 전 총재 문선명 선생의 서거 3년에 즈음하여 한학자 총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문선명 선생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었습니다. 나는 한학자 총재와 유가족들이 문선명 선생의 유지를 계속 이어나가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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