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호 시장이 5일 오전 노인회관 대회의실에서 노인회관 증축 및 승강기 설치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5일 오전 노인회관 대회의실에서 노인회관 증축 및 승강기 설치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태호 태백시장과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어르신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995년 9월에 건축된 태백시노인회관은 연면적 649.6㎡의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이었다. 이번 공사로 15인승 승강기를 갖춘 3층 938.3㎡ 면적의 노인복지시설로 거듭났다.

▲유태호 시장(중앙)을 비록한 참석자들이 5일 오전 태백시노인회관 증축 및 승강기 설치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태백의 대표 노인문화시설인 노인회관은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어르신이 노인대학, 실버예술단, 무료경로식당 운영 등을 이용하지만 협소한 공간으로 불편이 많아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각종 노인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8월 공사비 10억원을 투입해 288.70㎡증축, 승강기 설치, 소방‧전기‧기계공사 등 시설보강 및 리모델링을 추진해 지난 4월 이를 마무리했다.

유태호 시장은 “이번에 준공된 노인회관이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과 문화 복지의 구심체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무엇보다 엘리베이터 설치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하시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요양‧의료 서비스 강화,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충 등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시는 각종 지원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태호 시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5일 오전 태백시노인회관 증축 및 승강기 설치 준공식에서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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